‘덕혜옹주’ 손예진 “어떤 여배우가 덕혜옹주 하게 될까 싶었는데..”

입력 2016-06-29 15:15  

덕혜옹주 손예진 (사진=DB)


‘덕혜옹주’ 손예진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심경을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 제작보고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극중 덕혜옹주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소설 원작을 몇 년 전에 읽었다. 허진호 감독님이 영화화를 한다는 이야기 듣고 ‘어떤 여배우가 하게 될까?’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감독님이 저한테 시나리오를 주셨다. 그래서 여배우로서도 행운인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예진은 “그만큼 시나리오가 좋았다. 그렇지만 제겐 시나리오가 중요하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이상해도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며 “시나리오를 보면서 감독님과 잘 만들면 정말 좋은 영화가 나오겠다고 생각해서 대강 읽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